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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하소백련축제' 12일 개막
새하얀 연꽃 세상… 21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 '풍성'
기사입력: 2019/07/10 [09:4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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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하소백련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 내 하소백련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하소백련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 내 하소백련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재배지에서 하얗게 핀 연꽃과 고즈넉한 산사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66,000여㎡의 계단식 다랑논을 은은하게 수놓은 연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최초로 공개되는 명나라 때 우빈이 그린 길이 54m 오백 나한도와 무형문화재 27호(유삼영) 도원스님이 3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한 천수경의 "신묘장구 대 다라니" 불화 화천수 53점이 전시된다.

 

천수경은 사찰법회나 공양의식에서 독송하는 기본 경전으로 '신묘장구 대 다라니'는 천수경의 핵심이며 77개로 이뤄진 큰 주문(진언)으로 천수경의 모든 공덕을 갈무리한 내용이다.

 

또, 4개 장르로 구성된 '오백나한'을 주제로 각 일정별 공연과 청하면민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시낭송‧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백련으로 만들어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 차 ▲ 된장 ▲ 연잎 밥 ▲ 칼국수 ▲ 두부 ▲ 동동주도 맛볼 수 있다.

 

김제 청운사 도원스님은 "올해 축제는 각박한 생활 속에서 마음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운사 하소백련지(蝦沼白蓮地)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소나무 숲의 지형 안에 백련 연못들이 여러 개 연접하고 있으며 이곳의 백련은 다른 곳에 있는 백련과는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는 백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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