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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지질공원 교육‧체험 특화
갯벌‧습지 등 생태‧지질학 보고… 1박2일 차별화 프로그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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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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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이 차별화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호암 마을 뒤에 있는 높이 35m 병바위 전경)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이 차별화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생태‧지질 교육과 체험 및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중‧고등학교 현장체험 활동은 물론 가족단위 여행의 주요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최한 ‘전국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에 '고창군 지오투어'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오투어'는 선운산의 지질‧생태‧역사 탐방은 물론, 장어와 복분자 등 특산품을 활용한 1박2일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창군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인 쉐니어(모래 퇴적체)를 보유하고 ▲ 고창갯벌 ▲ 고인돌군 ▲ 운곡람사르습지 ▲ 병바위 ▲ 선운산 ▲ 소요산 ▲ 명사십리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지난 2014년 8월 부안군과 함께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고창군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지질공원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인 고창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직접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은 지질공원을 통한 학생 교육활동과 지질탐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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