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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객리단길 '무료 와이파이' 설치
12월 서비스 개통 예정…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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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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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여행객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객리단길 일원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한다.  (전주시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행객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한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9년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객린단길 일원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504만원과 도비 588만원 및 시비 1,428만원과 통신사업자 부담금 1,680만원 등 총 4,2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세부 구축장소는 ▲ 전주객사 1길 ▲ 2길 ▲ 3길 등 각각 1곳씩 오는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12월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개통된다.

 

전주시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인근 상가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정보격차 해소 및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 역시 폭넓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체류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필요한 장소를 파악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사용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늘려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객리단길의 매력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 전주 한옥생태체험관 ▲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 전주향교 ▲ 강암서예관 ▲ 전주 한벽문화관 ▲ 전주 전통문화연수원 ▲ 영화제작소 ▲ 동물원 ▲ 전주 한옥마을 ▲ 경기전 ▲ 지역 전통시장 ▲ 보건소 ▲ 도서관 ▲ 주민센터 ▲ 덕진공원 ▲ 서학동예술마을 등에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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