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에 최신 연안구조정이 배치돼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및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 김동진(왼쪽에서 네 번째) 부안해양경찰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19일 18톤급 신형 연안구조정(S-119) 취역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에 최신 연안구조정이 배치돼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및 연안해역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배치된 18톤급 신형 연안구조정은 길이 14.3m‧폭 4.3m‧승선인원 8명‧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3km)로 1회 연료적재 후 약 370km(200해리) 이상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특히, S-119정은 파고 2m 이상의 해상상황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선체 복원(復原)이 가능해 항해 과정에 불의의 사고로 전복될 경우 설비가 자동으로 정지되는 동시에 통풍구가 차단된 뒤 원상태로 바로 돌아오는 일명 ‘오뚝이’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수심이 낮고 어망이 많은 고창 연안지역 특성에 맞게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제작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부안해경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총경)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고창 연안해역의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등 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