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해경이 특정 기간에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지속될 경우 위험성을 '관심‧주의‧경고'로 나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
전북 군산해경이 특정 기간에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지속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심‧주의‧경고'로 나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들의 하계휴가가 겹쳐 여름철 연안 해역 이용객이 증가하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1일 동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안사고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향후 대응단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해경은 해안가 테트라포드(TTP)와 갯바위 및 무인도 등에서 ▲ 익수 ▲ 고립 ▲ 추락사고 등을 예방에 중점을 둔 연안 안전사고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또, 관계기관 합동으로 선유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산항 남방파제와 무녀도 쥐똥섬에 설치된 다목적 방송장비를 통해 계도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각 파출소에 설치된 전광판에 문구 표출과 함께 게시판에 안내문을 부착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역시 전개한다.
군산해양경찰서 김도훈(경정) 해양안전과장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연안 해역을 만들기 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8월 군산해경 관내에서 ▲ 표류 ▲ 고립 ▲ 추락 등 8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