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암행어사'로 불리고 있는 전북 군산해경 소속 30톤급 형사기동정인 P-132정이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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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암행어사'로 불리고 있는 전북 군산해경 소속 30톤급 형사기동정인 P-132정이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영해경 소속 P-131정과 공동으로 전국 1위를 거머쥔 P-132정은 치안실적 분야(70점)와 수사역량강화 실적 분야(30점) 및 가점 분야(30점)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 들어 현재까지 선박안전법 위반 등 안전저해사범(18건)과 불법어업행위 등 수산관계 법령 위반 행위(20건) 등 총 40건을 단속하는 수훈을 발휘하며 바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공을 인정받았다.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가운데 유일하게 수사과에서 운용하고 있는 형사기동정 P-132정에 승선한 인원은 형사‧수사경력 베테랑인 경찰관 5명과 의무경찰 3명이다.
이들은, 제복을 입고 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과 달리 복장은 사복 차림으로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각종 범죄 단속과 국제성 범죄 차단 등 불법어업 감시를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P-132 김주형 형사기동정장은 "앞으로도 자기주도형 형사활동을 강화해 해상범죄 없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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