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이 지역 최초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고령자 복지주택' 건축 공사에 첫 발을 내딛었다. / 자료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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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와 공동 활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 공동세탁실 ▲ 푸드마켓 ▲ 교육 프로그램실 ▲ 요리실습실 등의 시설이 선보일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예정지.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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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지역 최초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고령자 복지주택' 건축 공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복지주택'은 올해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단지 배치도 ▲ 세대별 구조 ▲ 각종 복지편의시설 설치 등 주택설계에 따른 첫 실무회의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성별과 연령‧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고안된 유니버셜 디자인 및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베리어프리(무장애)’ 설계가 도입된다.
또, 1층에는 주거와 공동 활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 공동세탁실 ▲ 푸드마켓 ▲ 교육 프로그램실 ▲ 요리실습실 등의 시설이 선보일 예정이다.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와 현관에는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게 의자가 설치되고 문턱이 사라지며 어르신의 키에 맞도록 싱크대 높이를 낮추거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 등이 설치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오랜 세월 사회의 주역으로 경제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온 고령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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