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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맑은 공기 모범도시' 현판
반딧불이 고장 이름값 톡톡… 사람과 자연, 건강하게 숨 쉰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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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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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이 도내 지역에서 처음으로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인증을 받아 25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 황인홍(왼쪽에서 세 번째) 무주군수가 흐뭇한 표정으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무주군이 도내 지역에서 처음으로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인증을 받아 25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황인홍 군수와 무준군의회 이광한 부의장을 비롯 세계 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Good Air City'라는 문구가 현판에 새겨져 무주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 숨 쉴 수 있음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맑은 공기 모범도시'는 앞서가는 공기질(대기‧실내)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생활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며 희망적인 미래 환경도시 지표를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무주군은 ▲ 대기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 실시 ▲ 미세먼지 등의 대기정보 제공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전기차 보급 ▲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대기질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 가로수 ▲ 도시 숲 ▲ 명상 숲 ▲ 도심공원 조성 등 도시 녹화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인정받아 ‘2018년 Good Air City(이하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현판 제막에 앞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맑은 공기 모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황사‧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산폐수배출시설 악취제거와 시설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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