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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치아 동호인 어울림대회 '성료'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150여명 기량 겨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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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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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전북 장애인 생활체육 "보치아 동호인 어울림대회"가 26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전북장애인보치아연맹 임평화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 이종충 행정복지국장이 권익현 군수의 축사 대독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하며 단결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청 이종충 행정복지국장이 주요 참석자 및 선수 등과 함께 경기에 앞서 '부안군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2019 전북 장애인 생활체육 "보치아 동호인 어울림대회"가 26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장애인보치아연맹 임평화 회장과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처장을 비롯 부안군청 이종충 행정복지국장 및 선수와 보호자‧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량을 겨뤘다.

 

부안군 이종충 행정복지국장은 권익현 군수의 축사 대독에 앞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4회 북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및 뉴욕 퀸즈한인회 농수특산물 수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25일 출국한 관계로 자치단체장이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 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유감없이 발휘하며 단결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보치아(boccia)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가장 감동적인 스포츠로 우리의 인생과 같다"며 "땀으로 일궈낸 성취감과 기쁨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기를 바라고 오는 2023년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치아(boccia)는 장애인 올림픽에서는 효자 종목이지만 비장애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로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패럴림픽에서 최초로 보치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2016년 리우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 강국이다.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됐고 선수들이 총 6개의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 표적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의 개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보치아(boccia)는 '마루 위의 컬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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