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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노동인권 보호 '총력
감정노동자 40여명, 3차례에 걸쳐 심리상담 등 진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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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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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감정노동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심리상담사에 의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감정노동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심리상담사에 의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3월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5월 31일 1차 상담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1:1 전문상담가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결과 심리상태는 대체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의 경우 ▲ 우울과 불안 ▲ 스트레스에 따른 경계군과 고위험군에 속해 주기적으로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10월 '감정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각 시설별로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감정노동자 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직원부터 건강하고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감정노동자 보호 및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확산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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