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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북 청소년 모의 유엔회의" 성료
전북국제교류센터 주관… 33개 초‧중‧고교생 150여명 참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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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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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 유엔회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 유엔회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이번 '모의유엔회의(Model United Nations)'는 글로벌 인재양성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국제문제에 관련된 인식 제고 및 외교 분야 인재 육성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전주에서만 진행됐으나 개최지의 다양화를 위해 김제에서 도내 33개 중‧고‧대학교 학생들이 ▲ 의장단 ▲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호주‧터키‧멕시코‧베트남‧브라질‧뉴질랜드‧싱가포르‧이탈리아‧이집트‧터키 등 44개국 대표단 및 지원인력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량 안보체계의 구축을 위한 유엔의 포용적 구상"과 "유엔의 청년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합한 전략"을 의제로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실제 유엔의 의사 진행규칙과 절차 방식 그대로 회의를 진행했다.

 

의사 진행은 ▲ 제1위원회는 영어 ▲ 제2위원회는 한국어를 사용했으며 평가는 의제 분야 전문가와 모의유엔회의 전문가에 의해 이뤄졌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에서 개최되는 '모의유엔회의'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시민 의식이 성숙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보람이 있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문제 인식 및 대처방안 공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 지난 2015년 11월 국제민간교류 수요가 급속도로 증대됨에 따라 민간교류와 외국인 관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재)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 유엔회의"는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전북도지사상 = 핀란드팀(전주 서신중학교 = 조민진‧이의준) ▲ 전북도의회 의장상 = 몰타팀(군산중앙여고 = 이주회‧고은서) ▲ 전북도교육감상 = 이스라엘팀(전주 화산중학교 = 박수홍‧김유진)이 각각 수상했다.

 

또, 남수단팀(군산 영광여고 =이송월‧이수민) ▲ 코스타리카팀(전주 화산중학교 = 김서진‧소유진) ▲ 모잠비크팀(양현고등학교 = 임수민‧장혁진) ▲ 포르투갈팀(전일고등학교 = 정 욱‧최민성) ▲ 한국팀(군산 영광여자고등학교 = 김채원‧강주은) 등이 각각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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