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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9일 청사 잔디광장… 하절기 혈액 안정적 공급 차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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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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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청사 잔디광장에서 '2019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전북 부안군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청사 잔디광장에서 '2019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주 헌혈층인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여름 방학으로 하절기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내지역 병의원에서 긴급하게 사용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차원으로 공공기관과 사회기관단체 등과 함께 공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람의 혈액은 아직까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 물질이 존재하지도 않고 수혈한 혈액을 장기간 보관할 수도 없어 사랑의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헌혈은 체중이 60kg인 경우 480㎖의 여분의 혈액이 있어 이중에서 320㎖에서 400㎖를 참여하는 것으로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헌혈을 하면 헌혈 후 조혈작용이 활발해지고 심장병 위험이 줄여든다는 연구사례도 있다.

 

특히,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간 기능 및 간염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함께 예방할 수 있으며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기념품도 덤으로 증정받을 수 있다.

 

부안군 보건소 감영병관리팀 관계자는 "만 16세~69세의 신체 건강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참여하려면 전날 과음과 과로를 피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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