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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일본 후안무치 행동 비난!
성명서 통해 맹비난, 경제체질‧산업생태계 구축 '도정 집중' 표명
기사입력: 2019/08/05 [14:4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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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순방을 마치고 차기 개최국 지위로 스카우트 잼버리 깃발을 들고 귀국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나라를 지켜낸 전북의 힘으로 경제주권 수호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일본의 후안무치 행위를 맹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라북도는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흔들고 종속화하려는 일본의 허욕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미국 순방을 마치고 차기 개최국 지위로 스카우트 잼버리 깃발을 들고 귀국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나라를 지켜낸 전북의 힘으로 경제주권 수호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징용 피해자의 아픔을 외면하고 오히려 정치보복으로 선린국가의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위협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 및 동북아시아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매우 우매한 짓을 자행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우리 전라북도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고통 받을 때마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 싸운 자랑스러운 정의실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선조들의 빛나는 역사와 정신을 이어받은 道는 정부와 함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조치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은 물론 전북 경제체질 강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이미 상당부분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전북의 탄소산업과 같은 도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 및 R&D 발굴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탄소산업은 전북이 그동안 원천기술 개발과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핵심 소재산업 가운데 하나로 국가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야말로 국내 부품소재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는데 정부와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1조원 이상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道 역시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방과 의료기기 분야 등 국산 탄소소재 적용 산업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산업은 전북지역에서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이후 미래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열매로 보고 정부가 국정과제에 담는 등 국가사업화 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독일 등 탄소선진국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산업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조속한 시일에 설립돼야 할 당위성이 더욱 커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끝으로 "이번 위기 역시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극복할 수 있고 나라를 지켜낸 전북의 힘으로 경제주권을 수호하는 데 도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 전라북도는 이긴다. 반드시 이긴다. 대한민국은 이긴다. 반드시 이긴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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