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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치안정책 공유
고창경찰서 찾아 '4대 핵심가치 설명‧사회복지시설 원생 격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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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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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사회복지시설인 '고창행복원'을 찾아 원생 및 시설 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환경 때문에 절망하거나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당부한 뒤 "원생 여러분 모두가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소망을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고 기회가 된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초도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7일 고창경찰서를 방문해 협력단체를 비롯 각 면단위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등을 만나 치안정책을 공유한 뒤 박정환(총경‧앞줄 오른쪽 첫 번째) 서장을 비롯 참석자들과 함께 '전북경찰 사랑해요'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초도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7일 고창경찰서를 방문해 협력단체를 비롯 각 면단위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등을 만나 치안정책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도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동시에 생활‧조직문화를 조성해 안정적인 전북경찰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4대 핵심가치인 '정성(精誠)‧정의(正義)‧정감(情感)‧정진(精進)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의 존재이유는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있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역할 또한 이와 같다"며 "'안전과 행복'이라는 공동이익을 목표로 경찰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치안수요자인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민생치안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다"며 "한 올의 실로는 줄을 만들 수 없고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 것처럼 우리 조직은 각자 다른 경험을 가진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있지만 모두 한 배를 탄 가족인 만큼, 소통과 화합이 없다면 조직은 강해질 수 없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발생한 문제는 책임을 묻기보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여러분의 소신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겠다"며 "부서의 벽을 허물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는 일터'로 만들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덧붙였다.

 

조 청장은 또, 사회복지시설인 ‘고창행복원’을 찾아 원생 및 시설 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환경 때문에 절망하거나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당부한 뒤 "원생 여러분 모두가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소망을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고 기회가 된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했다.

 

한편, 1952년 7월 방인웅 목사에 의해 출범한 '고창행복원'은 1986년 9월 단독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에 따라 수용 보호가 필요한 0~18세 아동을 입소시켜 보호 양육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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