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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뇌사자… 장기기증 후 영면
유가족 "온정 베푼 고인의 숭고한 뜻 받들어" 새 생명 선사
기사입력: 2019/08/08 [09: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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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사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 영면(永眠)에 들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뇌사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7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 영면(永眠)에 들었다.

 

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불의의 사고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은 최 모씨(20대‧여)가 장기를 만성질환자에게 기증했다.

 

최씨의 가족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된 ▲ 심장 ▲ 폐장 ▲ 췌장 ▲ 간장(분할 2개) ▲ 신장(2개) 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선정한 7명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전북대병원 이 식(신장내과) 장기이식센터장은 "슬픔을 딛고 중환자를 위해 어렵고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누군가에게 고귀한 삶을 선물한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식을 받은 환자 역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숭고한 이웃사랑인 새 생명의 희망을 선사하고 영면한 고인의 이름과 사진은 "평소 남 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온 온정을 되새겨 실천했을 뿐"이라며 극구 사양한 유가족의 요청으로 게재하지 못했음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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