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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죽도 무인도 체험' 홍보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폭발적 반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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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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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폐막한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 유기상(가운데) 군수가 전북 고창군 홍보부스에서 소나무 몇 그루 덩그러니 놓인 외딴 바위섬인 '대죽도' 무인도 체험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 '대죽도'가 최근 무인도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성황리에 폐막한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 페스티벌은 전남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전국 53개 지자체 103개 섬 주민이 대거 참여해 섬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한 섬 민속 경연대회와 섬 특산품 홍보를 위한 경매 이벤트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홍보부스에서 고창 지주식김과 바지락 라면 등 고창갯벌에서 생산되는 청정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고창군 만돌갯벌체험장에서 안내를 받고 20여 분간 경운기를 타고 이동하는 자그마한 섬 '대죽도'에 관심을 보였다.

 

무인도인 '대죽도'에는 꽃게‧새우‧바지락‧주꾸미‧고동 등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천연의 자연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단, 바닷물이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주변을 살펴야 하며 별다른 준비 없이 '체험'을 위한 경우 소나무 몇 그루 덩그러니 놓인 외딴 바위섬에서 자칫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섬 주변 갯벌과 바닷가에서 각종 수산물 체취는 허가를 받은 사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고창군에는 내죽도와 대죽도 등 2개의 섬이 있다.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행사는 지난해 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후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사람‧만남‧평화‧연결‧꿈‧자연‧행복‧미래 등 섬이 지닌 8가지 가치를 제시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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