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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송하진 지사 "항일 역사 극일(克日)로 계승하자" 강조
기사입력: 2019/08/15 [13:2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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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1운동 100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자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송하진 지사가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항일의 역사를 극일(克日)로 계승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 및 도민 등이 일본 정부의 사죄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두 번째 줄 가운데) 도지사가 1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뒤 전북도의회 송성환(앞줄) 의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지사가 15일 '제74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헌화 및 분양을 하기 위해 독립운동 추념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올해 3·1운동 100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자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전북지역에서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경축식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송하진 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과 석종건(소장) 제35사단장 및 광복회원과 도내 각 기관단체장‧보훈단체‧도민‧학생 등 각계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식전공연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 국민의례 ▲ 독립유공자 포상 및 전수 ▲ 생존 애국지사 격려 ▲ 기념사 ▲ 경축사 ▲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기념공연(축원무) ▲ 광복절 노래 제창 ▲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의 사죄와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또, 식후행사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항일 시인 고(故)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해 도민들의 독립의식 고취 및 역사의 진실을 일깨웠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극복하는 기회로 삼자"며 "일본의 무모한 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고 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항일의 역사를 극일(克日)로 계승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경축식 직후 송하진 지사를 비롯 주요 기관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은 독립운동 추념탑(어린이회관 옆)을 찾아 헌화 및 분향 등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창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차원으로 오는 18일까지 읍‧면 주요 노선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 광복절 의미를 되새긴다.

 

일본 아베정부는 2018년 10월과 11월 한국 대법원의 신일철주금과 미쓰비시중공업에 대한 배상판결에 불만을 품고 구체적인 조치로 지난달 4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수출을 규제한데 이어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했다.

 

한국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돼 국민의 약 70%가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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