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해경이 선상에서 이뤄지는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낚싯배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점검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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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경이 선상에서 이뤄지는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낚싯배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낚시 활동을 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도시락‧음료수캔‧페트병‧비닐봉지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폐기물(분뇨)을 해상에 투기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차원이다.
특히 ▲ 분뇨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 폐유저장용기 비치 ▲ 낚시활동 중 발생한 생활폐기물 정상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낚싯배 등록 및 승객준수사항 게시 등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군산해양경찰서 김종필(경정)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낚싯배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및 비닐봉지 등 생활 폐기물과 폐유‧선저폐수 등은 반드시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군산해역이 '깨끗한 바다'라는 이미지 조성을 위해 낚싯배 종사자 및 이용객들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내에는 198척의 낚싯배가 등록돼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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