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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양파… 베트남에 72톤 수출
생산량 증가… 물류비 지원 등 농가 판로확보 '총력'
기사입력: 2019/08/23 [12:3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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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최근 풍작으로 값이 하락해 시장 불안 심리가 작용하면서 산지거래가 둔화되는 등 시름에 잠긴 농가의 판로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해외시장 개척의 물꼬를 열어 23일 베트남 수출을 위해 선적을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한 권익현(가운데) 군수가 흐뭇한 표정으로 임장섭(왼쪽)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선적식에 앞서 "이번 양파 첫 선적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권익현(가운데) 부안군수가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장섭(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표와 함께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양파 최고야"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이 최근 풍작으로 값이 하락해 시장 불안 심리가 작용하면서 산지거래가 둔화되는 등 시름에 잠긴 농가의 판로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물꼬를 틔웠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지역에서 수매한 양파 72톤(20kg 기준 3,600망)를 베트남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했다.

 

이번 수출은 지역 양파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23% 정도 증가해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 그동안 수박등 신선농산물을 일본에 수출했으나 아베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한국수출규제 품목 확대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수출국가 다변화 전략 기조에 따라 베트남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지원이 아니라 현장에 함께 있는 것"이라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에 중점을 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 차원으로 이번 양파 첫 선적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지역에서 재배된 양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에 강하며 맛이 매우면서도 단맛이 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해외 바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 선호도와 인기가 높다.

 

부안군은 햇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지역 재배농가의 애로해결과 시장판매력 강화 차원으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과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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