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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적극행정' 강조
수동적 업무 문화 개선,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 마음가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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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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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행과 틀에 얽매인 공무원들의 수동적인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해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동시에 일상을 확 바꿀 군민중심의 "적극행정" 카드를 선택했다. (부안군청 전경 및 권익현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행과 틀에 얽매인 공무원들의 수동적인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해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동시에 일상을 확 바꿀 군민중심의 '적극행정' 카드를 선택했다.

 

26일 권 군수는 8월 중 연석회의를 통해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가 한걸음 더 나아가고 적극행정을 통한 혁신의 노력과 성과들이 국민들에게 큰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그 성과를 공직사회 안팎에 공유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적극행정은 공무원의 용기 있는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작되지만 결국 군민들의 격려와 지지로 완성된다"고 말문을 연 뒤 "적극행정은 우리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 마음가짐"이라며 "각 부서별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 직원이 서로 공유해 군정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에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음에도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한 공무원에게도 우수사례와 별도로 수상을 하기로 결정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는 기존의 관행을 벗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노력하는 공직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역 계사편의 '태어나고 또 태어나라'와 논어의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말처럼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삼성과 소니‧노키아와 애플 등의 사례처럼 새로운 사업과 기술이 나오면 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안군정에 접목할 부문이 무엇이 있는 지 고민하고 연구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드는데 열정을 담아줄 것"을 덧붙였다.

 

끝으로 "정부가 2020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안 의결을 통해 그동안 금지됐던 국유지에 생활 SOC 시설 건축을 허용키로 했다"며 "지자체의 지역특화개발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경우 국유지 매각‧대부‧교환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 역시 드러냈다.

 

또한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된 곰소시장을 부안군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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