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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9월 16일까지… 전 공직자‧출연기관 근무자 대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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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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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 및 추석 명절 분위기 편승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차원으로 오는 9월 16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임실군청 전경 및 심 민 군수)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임실군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 및 추석 명절 분위기 편승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차원으로 오는 9월 16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노출과 암행감찰 형식으로 이뤄질 이번 공직기강 특별감찰은 본청과 사업소를 비롯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 근무기강 해이 ▲ 부절적한 언행 ▲ 문서‧정보보안 위반 등과 함께 군민에게 피해를 주는 고의적 업무지연과 민원방치 등 무책임 소극행정 사례 역시 적극적으로 살펴본다.

 

적발된 공무원과 감독자는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열심히 일하다 발생된 지적사항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해 공직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한다.

 

또,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으로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및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살피는 이웃돕기 운동 전개 등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올 상반기부터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벌여온 군은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으로 인해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청탁금지법 시행과 함께 공무원의 청렴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예전과 다른 민원 응대에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올 상반기부터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행정업무 방치와 지연 및 소극행정으로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 및 부패취약분야 근무자 등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청렴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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