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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현장행정 집중
동진‧행안‧계화면, 경로당‧주요 사업장 방문, 의견청취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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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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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가운데) 전북 부안군수가 2일 현장행정 일환으로 동진‧행안면을 차례로 방문한 뒤 개화면 창북 삼창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계화 '돈지농산'으로 자리를 옮긴 권익현(왼쪽) 군수가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김은주(오른쪽)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3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족경영체인 계화 ‘돈지농산’을 찾은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1차 농산물 생산과 함께 잡곡 소포장 판매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은주(왼쪽) 대표와 함께 생산품을 들고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권익현(왼쪽 앞줄에서 두 번째) 군수가 27일 동진면 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여과 없이 청취하는 간담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김현종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군민들과 좀 더 세밀한 소통을 위해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현장중심 행정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집무실에서 보고만 받는 군수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20일 첫 포문을 연 이번 현장행정은 경로당과 농축산 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지속됐던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가을까지 예측할 수 없는 태풍과 장마에 대비한 시설을 점검하는 차원이 담겼다.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철학"으로 삼아,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취임 1년 동안 새로운 부안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만큼, 이제부터는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군정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보다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 깔려있다.

 

아울러, 군정을 이끄는 책임자로 막연한 미래비전과 불분명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안정된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군민중심의 새로운 부안을 만들어 갈 목표를 향한 점검 차원이다.

 

27일 동진‧행안‧계화면을 잇따라 방문한 권 군수는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및 3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족경영체인 계화 '돈지농산(대표 김은주)' 등 지역 주요 사업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한 뒤 각 경로당로 발걸음을 옮겨 시설을 점검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했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은 비가 내리며 수그러졌지만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더운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중단 없는 현장행정으로 군민들의 불편함을 여과 없이 청취해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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