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공약 이행평가단'이 지난 27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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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경제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 이행평가단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28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는 시민평가단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개 분과별로 세분해 민선 7기 공약 84개 사업 104개 세부사업의 추진상황 및 실적에 대한 담당 부서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약이행 과정에 사업명 및 이행지표의 변경‧조정이 필요한 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평가단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검토의견을 교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평가단이 시민들을 위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공정하게 평가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최근 경제여건 급변과 이번 분과회의를 통해 일부 추진 과정에 문제점을 드러난 사업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내용상의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당초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밑거름 삼아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5개 분과 총 16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이행률 및 신뢰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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