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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줄여
유기상 군수… 현장밀착형 '사전 대비' 실시간 현황파악 주효
기사입력: 2019/09/07 [19: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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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가운데) 전북 고창군수가 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방문해 대처상황과 피해상황 및 분야별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은 뒤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인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 기상상황을 군민들에게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  유기상 고창군수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쓰러진 현장을 찾아 "벼 세우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현장 행정에 나선 유기상(왼쪽) 고창군수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전북의 영향권을 벗어나자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찾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인명피해 제로(Zero)화 및 진로가 유사했던 쁘라삐룬(2000년)과 볼라벤(2012년)에 비해 피해가 최소화됐다.

 

이번 태풍으로 가로수 340주가 쓰러졌고 국지도 15호선 아산교차로 방음벽 8m가 파손됐으며 고창읍 교촌경로당 지붕이 부서졌지만 사전 대비가 한 몫을 담당하며 걱정한 것만큼 크지 않았고 신속한 철거작업을 통해 2차 피해 역시 예방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협업부서 팀장 및 부읍면장과 각 지역 자율방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6일까지 크고 작은 공사장을 돌아보며 위험 시설물 철거와 함께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 탈곡 및 과일을 따기와 비닐하우스 결박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하천‧연안지역‧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과 함께 하천고수부지와 해안가 출입제한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농작물 및 특작분야 관련 배수로 정비‧지주설치 및 묶어주기와 비닐하우스 시설물 관리에 돌입하는 등 어선 291척 역시 항내 정박과 육지인양 절차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해안가 저지대 및 도로 침수 예방대책도 추진했다.

 

또한, 태풍이 경계구역에 진입한 6일 오후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 부서가 투입된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군민 홍보 및 예찰활동을 추진하는 등 태풍이 전북 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다가오면서 바람의 강도가 한층 강해지자 비상 2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앞서 이번 태풍과 진로가 유사한 2000년 쁘라삐룬의 경우 고창군에서만 3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고 2012년 볼라벤 때는 무려 375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번 태풍의 경우 약 2억원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방문해 대처상황과 피해상황 및 분야별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인재로 기록되지 않도록 않도록 기상 정보를 군민들에게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고창읍과 14개 읍‧면을 돌아보며 안전시설물과 농작물 등을 살피는 현장행정을 펼친 뒤 재난안전상황실을 다시 찾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번 태풍처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모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통제와 대응조치에 협조한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로 아직 신고가 되지 않는 벼 도복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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