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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개
권익현 부안군수, 장터 음식 맛보며 활력 불어넣었다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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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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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기 회생을 위해 9일 장바구니를 들고 7월 1일자로 발행한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 빈도가 높은 제수용품을 점검하는 등 시장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격의 없이 청취하는 치밀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한근호(오른쪽) 부군수가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맞아 각 실과 직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당가로 발걸음을 옮기는 등 상설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이한신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민족 고육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기 회생을 위해 9일 한근호 부군수 및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갖는 것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9일 부안군청을 비롯 읍‧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각급 기관‧단체 회원 등 500여명은 자발적으로 부안읍 상설시장과 줄포전통시장 및 곰소시장 등을 찾아 지난 7월 1일자로 발행한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 장터 음식을 맛보며 장보기 행사를 가져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권익현 군수와 한근호 부군수 및 직원들은 저마다 "부안 상설시장은 우리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라며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권 군수는 특히, 구입 빈도가 높은 제수용품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장운영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격의 없이 청취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내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구사했다.

 

또, 부안군청 각 실과 전 직원들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당가로 발걸음을 옮겼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부안상설시장 한 상인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이어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시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고 상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 하는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고맙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은 "아무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가 입점해도 값이 저렴하고 친절 및 환경 역시 최고인 부안 상설시장의 정(情)이 있는 풍경은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가 회복돼 부안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가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부안사랑상품권 3,400만원을 구입해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부안상설시장은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로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권을 지급하는 등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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