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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평화‧사랑‧가정‧생명 등 주제… 2020년 12월 완공 목표
기사입력: 2019/09/17 [15:0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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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전북 전주 치명자산 성지 공사현장에서 열린 "천주교 치명자 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착공식에서 천주교 전주교구장인 김선태(사도요한‧왼쪽에서 네 번째) 주교와 송하진(가운데) 전북지사‧송성환(왼쪽에서 두 번째) 도의장‧김승수(왼쪽에서 세 번째) 전주시장‧국민연금공단 김성주(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사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전주시 완산구 치명자산 일원에 건립될 "세계 평화의 전당"은 국고와 지자체의 지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6,09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인 생명문화센터와 지상 2층 규모인 사랑문화센터로 구성된다.  ('전주 치명자 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조감도)                                                                                                            © 김현종 기자


 

 

천주교 전주교구가 추진한 '전주 치명자 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 치명자 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건립' 착공식과 부지 축복식이 17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 치명자 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건립 신축부지 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공식 미사는 천주교 전주교구 김선태(사도요한) 주교가 주례하고 세계평화의 전당 사업 추진위원장인 김희태(사도요한) 신부를 비롯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송하진 도지사 및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김승수 전주시장‧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과 천주교 신자 등 500여명이 참례했다.

 

특히, 시작 기도를 시작으로 ▲ 사업추진경과 보고 ▲ 착공기도 ▲ 대지 축성 ▲ 내빈소개 ▲ 축사 ▲ 마침기도 ▲ 강복 ▲ 환담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선태 사도요한 주교는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고린 3,17)'는 성경구절을 인용한 뒤 "우리 자신들이 하느님의 건물이므로 어떻게 집을 지을지 우리 자신을 잘 살펴봐야 하고 그리스도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가 기초가 돼야 보이는 성전도 더욱 튼튼하고 아름답게 지을 수 있다"며 "내적인 성전이 바탕이 돼 외적인 세계 평화의 전당을 아름답게 건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주교 전주교구가 전주시 완산구 치명자산 일원에 건립하는 '세계 평화의 전당'은 국고와 지자체의 지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6,09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인 생명문화센터와 지상 2층 규모인 사랑문화센터로 구성된다.

 

성지 및 그 주변 경관은 ▲ 평화 ▲ 사랑 ▲ 가정 ▲ 생명 등을 주제로 조성해 야외집회와 다양한 테마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복합문화관'인 사랑문화센터에는 ▲ 다목적홀 ▲ 회의장 ▲ 식당 ▲ 연습실 등의 시설이 갖춰지며 미사와 공연 및 각종 교육과 회의를 비롯 연회 등 크고 작은 모임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체험수련관'인 생명문화센터는 2~6인실 객실 50~70여개와 식당‧세미나실‧회의실 등을 갖춰 교육과 연수 및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북도와 전주시‧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은 한옥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치명자 성지의 의의를 계승하기 위해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세계 평화의 전당' 건립 공사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가톨릭의 순교 영성과 연결하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천주교 전주교구는 기대하고 잇다.

 

한편, 치명자산 성지는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를 배출한 전동성당과 근거리에 위치해 매년 10만여명 이상의 천주교 순례자가 방문하는 곳이자 유항검과 동정부부 등 일가 7분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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