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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의장 수상자 4명 선정
김영돈‧오통열‧김광중‧이윤갑씨 등 10월 7일 수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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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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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왼쪽부터 ▲ 문화체육장 = 김영돈 ▲ 산업근로장 = 오통열 ▲ 애향장 = 김광중 ▲ 공익장 = 이윤갑씨)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 문화체육장 = 김영돈 ▲ 산업근로장 = 오통열 ▲ 애향장 = 김광중 ▲ 공익장 = 이윤갑씨 등 4명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국내‧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 농산물을 활용, 포기김치‧맛김치‧깍두기를 생산해 전통발효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무와 배추 등을 구매해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자의 판로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13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고창인 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일익을 담당한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씨는 애향봉사단 및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고창농산물 팔아주기를 비롯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 실천에 앞장섰다.

 

공익장 이윤갑씨는 관선시대인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간 재임하는 동안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열정을 쏟아내는 등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후보자 모두 수상자로 선정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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