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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14개 시군 거점소독시설 설치
기사입력: 2019/09/18 [12:0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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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에 돌입하는 등 종합적인 유입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도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에 돌입하는 등 종합적인 유입 차단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과 축산관련 작업장 및 차량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자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가축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예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을 구성, 일시 이동중지 명령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지자체에 49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모든 축산차량은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각 양돈농가에 남은음식물 농장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또한 돼지가 모이는 도축장에 대해서는 생체‧해체 검사 강화 및 내‧외부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전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양돈농가는 ASF 의심 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전북도는 18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방역전문가와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ASF 상황분석과 향후 추진 방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되면 양돈산업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긴급 예비비 지원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한 뒤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절대로 전북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감염 경로를 면밀하게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 및 농가의 자율방역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파주의 양돈농장에서는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했고 18일 오전에는 연천 농가의 의심 돼지 시료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 ASF)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해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증상은 고열과 오한 등으로 뭉쳐 있는 등 일반돼지 열병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된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 이동‧잔반 급여‧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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