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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기업 애로사항 청취
9개 산업‧농공단지 찾아 '릴레이 간담회' 18일 마무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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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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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18일 순동산업단지를 찾아 입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여과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4주간의 일정으로 관내 9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찾아 입주 기업인 100여명의 애로사항을 여과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지난달 19일 봉황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박 시장은 18일 순동산업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간담회는 순동산업단지에 입주한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에 따른 수익증대와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기업 제품 구입 활성화 및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 환경개선 등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이 건의됐으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밑그림 삼아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순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 회장인 김윤권 ㈜참고을 대표는 "기업인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산업단지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시정의 노력으로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중단된 KTX 김제역 정차가 4년 5개월 만에 다시 정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KTX 정차 재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기업인과 시민 모두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을 뿐"이라며 "1일 4회로 확정된 정차횟수를 점차 확대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교두보로 삼는 등 오늘 건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에 입주한 기업이 잘돼야 경제가 살아나고 결과적으로 김제시가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는 만큼, 정기적으로 여러분과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준배 시장은 김제역 KTX 정차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코레일 등 관계기관 등으로 발품을 파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서명운동을 전개한 서명부와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측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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