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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문화재활용사업 3건 선정
문화재 야행‧전통산사 체험 등 국비 4억2천여만원 확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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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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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잠자고 있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관광자원의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한 3건의 문화재활용 사업이 2020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확정돼 국비 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잠자고 있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관광자원의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한 3건의 문화재활용 사업이 2020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확정돼 국비 4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문화재 야행'과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해 고창군의 품격 있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문화재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 기원의 거울 ▲ 정화수와 치성 ▲ 민속대동놀이’ 등은 지역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축제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선운사 문화재 체험을 비롯 강연 등 자연 속 산사문화와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근 도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 첫 선을 보일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은 "무장읍성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로 기획돼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무장읍성을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충무공의 눈물'이라는 마당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 문화유산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육성과 참여로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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