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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논두렁에 '오케스트라' 선율
적성면 15,000㎡ 논에 그린 유색벼 수확 축하공연 일환
기사입력: 2019/09/27 [10:5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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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적성면 15,000㎡(4,500평) 논에 유색벼를 이용한 이색경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채계산(釵笄山)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던 '논 그림'에 사용된 벼가 지난 26일 수확됐다.  【 황숙주(오른쪽에서 두 번째) 군수가 우슴오케스트라 단원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논 그림을 위해 식재된 첫 벼 베기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  순창군 적성면 신월리 인근에 조성한 ‘논 그림’ 주변 논두렁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 조우리 지휘자의 우슴오케스트라가 추수에 나선 마을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축하 공연을 연주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순창군 적성면 15,000㎡(4,500평) 논에 유색벼를 이용한 이색경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채계산(釵笄山)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던 ‘논 그림’에 사용된 벼가 지난 26일 수확됐다.

 

특히, 이날 오후 5시 적성면 신월리 인근에 조성한 ‘논 그림’ 주변 논두렁에서 조우리 지휘자의 우슴오케스트라가 추수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논두렁에서 진행된 오케스트라 공연은 보기 드문 광경으로 황숙주 군수를 비롯 마을 주민과 음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시골마을이 때 아닌 북새통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슴오케스트라 단원 들은 공연에 앞서 황숙주 군수와 함께 논 그림이 조성된 벼 추수에 동참하는 행사도 마련됐으며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Eine Kleine Nachtmusik'로 감성을 자극하는 첫 연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적인 음악인 '봄날‧가브리엘 오보에' 등 드라마와 영화에 삽입된 OST와 사계 중 '가을'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이 연주됐고 오케스트라 선율과 석양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논 두렁에서 울려퍼진 이번 공연은 정형화된 형식의 틀을 깨는 색다른 공연이었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순창군 곳곳에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공연을 통해 맛과 멋‧흥이 넘쳐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수확한 유색벼 오색미를 소포장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는 복지기관에 기부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에는 논그림 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논 그림은 '참 좋은 순창에서 웃어요'를 주제로 캔버스처럼 활용해 ▲ 그림도안 ▲ 일반벼 식재 ▲ 측량과 기준좌표 표시 ▲ 그림이 들어갈 자리에 식재된 일반벼 솎아내기 ▲ 색깔이 다른 유색벼를 이앙하는 절차를 거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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