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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율방범연합회 체육대회 '성황'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공동체 치안, 선택이 아닌 필수'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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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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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대원들의 "제8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29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조용식(치안감‧앞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전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 주요 참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오른쪽) 전북경찰청장이 정헌율(왼쪽) 익산시장과 전북도 자율방범대연합회 제6대 회장이자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경세광(가운데) 회장 등과 함께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기를 흔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축사를 통해 "한정된 인력과 여건을 고려할 때 경찰의 힘만으로 사회안전망을 완성할 수 없음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은 것처럼 '공동체 치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오른쪽) 전북경찰청장이 정헌율(왼쪽) 익산시장과 함께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회 대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푸짐하게 나눠먹는 부스를 찾아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한 대원의 두 손을 맞잡고 노고를 격려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대원들의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29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과 박헌수(총경) 익산경찰서장을 비롯 정헌율 익산시장‧경세광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 및 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생활범죄예방 및 탄력순찰 역할을 다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는 ▲ 개회식 ▲ 체육행사 ▲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경 협력치안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은 대원 4명이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율방범대연합회 대원들은 각 지대별 배구‧족구‧단체 줄넘기 등의 다양한 체육 경기와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 행사로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치안의 최 접점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한정된 인력과 여건을 고려할 때 경찰의 힘만으로 사회안전망을 완성할 수 없음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은 것처럼 '공동체 치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民)‧관(官)‧산(産)‧학(學)‧경(警) 등 지역사회 전체가 범죄와 위험을 경계하고(警) 살피는(察)데에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안전도를 높여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체감치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마음 화합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밤늦게까지 봉사하시는 익산지킴이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오늘 만큼은 승패를 떠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헌수(총경) 익산경찰서장은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조하며 각 지역의 치안 유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의 파수꾼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자율방범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 지구대 및 파출소와 단합된 민‧경 협력 치안 구축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 협력단체인 익산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26개 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 청소년 선도활동 ▲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 야간 순찰 ▲ 재난구호 활동 등에 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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