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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안전속도 5030' 정책 추진
도심부 일부구간 50km/h‧이면도로 30km/h로 제한
기사입력: 2019/10/01 [16:4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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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이 잇따르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이면도로 등은 3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및 조용식(치안감) 청장】     © 김현종 기자

 

 

 

전북경찰청이 잇따르는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이면도로 등은 3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지난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경찰청 등 민‧관‧학 12개 단체로 구성한 '5030협의회'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범운영을 실시한 부산 영도와 대구‧세종시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가 24%‧21%‧28%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또,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제한속도 하향에 따른 통행시간 비교 조사를 전주권에서 실시한 결과, 당초 우려와 달리 큰 차이가 없었고 차량 충돌 속도를 시속 60km/h에서 50km/h줄일 때 사망 가능성은 30%p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 오전 7시~9시 ▲ 오전 11시~오후 1시 ▲ 오후 6시~오후 8시 ▲ 오후 11시~오전 01시 시간대에 각 노선별로 2대의 차량으로 시속 60km와 50km로 주행한 것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전주역에서 원당교차로까지 13.2km에 적용된 구간을 50km/h로 주행한 경우 60km/h로 주행했을 때보다 출근시간은 1.5분‧낮 시간은 1분 정도의 통행시간이 증가했으나 퇴근 또는 심야시간은 증가분 발생이 없었다.

 

또한, 조촌교차로에서 안행교 삼거리까지 14.7km 구간 역시 50km/h 주행했을 때 출근시간은 0.5분‧낮 시간은 2.5분 정도의 통행시간이 증가했고 퇴근이나 심야시간은 증가분이 없는 것으로 분석돼 5030 정책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조사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낮 11시~오후 1시‧퇴근 시간인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심야 23시~01시 시간대 각 노선별로 2대의 차량으로 시속 60km와 50km로 주행한 것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북경찰청은 이 같은 통계에 따라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추진하려면 도시부 시‧종점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판 개선 등에 약 47억원의 예산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북도와 14개 시‧군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며 일선 15개 경찰서 역시 자치단체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각 도로별 적정 제한속도 도출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향후 지역주민 민원 등 정책적 고려사항을 반영해 제한속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안전속도 5030' 완전도입과 정착을 위한 예산확보 및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조기에 정착시켜 교통 사망사고 감소 등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속도 5030' 정책은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정부 목표에 맞춰 도입~정착~성숙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정책이 전면 도입되면 보조간선도로 및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 주요 도로는 시속 50km/h로 그밖에 보호구역과 이면도로는 시속 30km/h로제한 속도가 감소되고 특별히 소통이 필요한 도로는 60km/h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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