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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항공대… 실종자 발견 쾌거
탈진한 상태로 농로변에 쓰러진 70대 여성, 가족 품으로
기사입력: 2019/10/04 [10:2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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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을 하겠다며 집은 나선 70대가 실종 2일 만에 공주수색 요청을 받고 출동한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가 수차례 저공 선회비행을 통해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있는 농로변에서 발견, 지상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던 지역경찰과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이송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지난 1일 산책을 하겠다며 집은 나선 70대가 실종 2일 만에 헬기 공중수색을 통해 가족들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항공대는 지난 3일 익산경찰서로부터 공중수색 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이후 선회비행을 하는 집중 수색 작업을 통해 실종자 A씨(70‧여)를 발견했다.

 

경찰헬기와 익산경찰서 직원들의 멋진 합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은 만일 신속한 공조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발견이 늦어졌을 경우 지리감각을 잃은 A씨의 불안심 및 배고픔과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 11시까지 익산지역에 65.3mm의 강수량에 따라 자칫 저체온증 등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고도를 낮게 유지한 경찰헬기에서 관측된 A씨는 자택에서 약 2km가량 떨어진 익산시 현영동 농로변에서 탈진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지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경찰에게 무전으로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면서 상황은 해피엔딩으로 종료됐다.

 

당시 농로변에는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수색에 난항을 겪었지만 항공대 박정인(경감)‧김인수(경위) 조종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수차례 저공 선회비행을 하며 면밀한 관찰을 통해 발견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에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준 익산경찰서와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 권혜천(경감) 대장은 "대한민국 경찰로서 마땅히 할 일을 한 것 뿐" 이라며 "빠른 시간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신속한 신고와 헬기 출동을 요청한 익산경찰서의 공조로 이뤄졌을 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등을 위해 상시 출동대기 태세 유지 및 지구대와 파출소 등 각 치안현장에서 헬기사용 활성화를 위해 FTX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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