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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중반전, 전북 현재 6위 기록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개인전 4체급 입상 '쾌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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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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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6일 현재 금메달 23개‧은메달 13개‧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364점으로 6위를 기록한 가운데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4체급에 입상하며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청군청     © 김현종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6일 현재 금메달 23개‧은메달 13개‧동메달 3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3,364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공서영(-63kg)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은이(-48kg)‧하주희(-52kg)‧박은지(-78kg) 선수가 각각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힘을 보탰다.

 

공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나 이주연(광주도시철도공사)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게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홍기문 경기지도자와 선수 6명으로 팀이 구성된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올해 각종 대회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 1개‧은메달 6개‧동메달 5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탄탄한 팀워크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홍기문 경기지도자는 "이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11월에 열리는 '2019 유도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체전에서 선전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선수들이 전문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경기력 향상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986년 제67회 대회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전은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선수단 및 해외 동포 등 25,000여명의 선수단이 전국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5개‧시범 2개)의 경기를 펼친다.

 

전북선수단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선수 1,218명과 임원 389명 등 총 1,607명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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