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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전북인 대상' 수상자 선정
혁신‧경제 등 4개 분야, 이정권‧김석준‧조소자‧김동호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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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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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제24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가 선발됐다.  (왼쪽부터 ▲ 혁신대상 = 이정권씨 ▲ 경제대상 = 김석준씨 ▲ 문화대상 = 조소자씨(여) ▲ 나눔대상 = 김동호씨)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제24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수상자가 선발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및 '전북인 대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시상분야를 8개 분야에서 4개 분야로 통‧폐합하는 등 후보자 난립방지를 위해 추천권한을 강화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기존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 7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지난 8월 19일까지 ▲ 혁신 ▲ 경제 ▲ 문화 ▲ 나눔 분야에 총 28명의 후보자가 접수된 가운데 각 분야별 현지조사와 두 번의 심사(예비심사‧본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 혁신대상 = 이정권씨 ▲ 경제대상 = 김석준씨 ▲ 문화대상 = 조소자씨(여) ▲ 나눔대상 = 김동호씨 등이 최종 4개 분야에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혁신대상 수상자인 이정권씨는 창원금속공업(주) 본부장으로 GM 군산사태 이후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대체인증부품사업’이라는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경제대상' 수상자인 김석준씨는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을 맡아 14개 농업인단체를 규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대상' 수상자인 조소자씨(여)는 전북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바자회 모금활동을 통해 선수들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여성체육인 1세대로 전북여성체육위워노히 창설과 함께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홍조근정훈장과 전북교육대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받아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나눔대상' 수상자인 김동호씨는 약사로 자비 10억원을 출연해 동호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장학사업 추진 및 1978년부터 40여 년간 시민들을 위해 새벽 2시까지 약국을 운영하는 등 1999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북도는 이들 수상자에게 오는 25일 ‘전북도민의 날’ 행사장에서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155명의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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