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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송하진 지사…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편안한 노후 약속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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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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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가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를 인정받은 김제시 부량면 임형규 노인회장을 비롯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가 축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맞아 기초연금 지급 확대와 전국 3위 규모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해결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관리사업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 지원과 방문 건강관리 등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두봉 노인회전북연합회장을 비롯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및 지역 각 노인 단체 회원 및 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축하공연 ▲ 노인강령 낭독 ▲ 표창장 수여 ▲ 대회사 ▲ 축사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권익신장 및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한 차원으로 1997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그동안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배운 ▲ 아코디언 ▲ 색소폰 연주 ▲ 라인댄스 ▲ 훌라춤 등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활력충전 및 세대공감 축제의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등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공로를 인정받은 42명이 전북도지사‧전북도의회 의장‧노인회 연합회장 등의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제시 부량면 임형규 노인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유공을 인정받아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받은 뒤 "봉사활동이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하면 할수록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사회공동체가 발전하고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 아니겠느냐"는 소감을 피력했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 사랑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갈수록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돌봄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초고령사회를 맞아 기초연금 지급 확대와 전국 3위 규모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해결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관리사업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 지원과 방문 건강관리 등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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