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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비빔밥축제 '개막'
12일까지 나흘간…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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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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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3돌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2019 전주비빔밥축제"에서 김승수(앞줄 가운데) 전주시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는 '35동 대형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  6개 분야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2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2019 전주비빔밥축제" 행사장 배치도     © 김현종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향교일원에서 일원에서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차려진다.

 

개막식은 제573돌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및 미식도시 전주시민을 비롯 여행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백미로 메인에 위치한 대형비빔밥 2개를 비비는 퍼포먼스로 서막을 장식했다.

 

특히, 전주시 35개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비며 5,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눠먹는 '3355 우리 동네 비빔밥'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6개 분야 40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올해 비빔밥축제 대표적 프로그램 가운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마스터쉐프 쿠킹 콘서트에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미국)‧오스터순드(스웨덴)‧엔세니다(멕시코)‧순더(중국) 등 4개국 쉐프들이 직접 참여해 세계 국제음식창의도시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손맛을 이어온 전주음식 ▲ 명인 ▲ 명가 ▲ 명소도 축제장에 직접 나와 음식시연과 함께 시식을 통해 쿠킹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오는 11일까지 3일간 전국 요리관련 학생과 전문가 등 700여명이 전주지역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의 진수를 펼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이 펼쳐지고 요리전시 경연을 비롯 음식사진 전시경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주음식의 뿌리로 알려진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과 135년 전 전라감영을 다녀간 외국인의 일기에서 찾은 전라감영의 외국인 접대상도 재현돼 볼거리를 더욱 제공한다.

 

아울러, 맛깔손 프리마켓 코너를 통해 행사장 곳곳에서 세계의 100여 가지의 다양한 간편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전주 맛 집 거리 부스에서는 콩나물 국밥과 오모가리탕 등 지역 대표음식이 판매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 1,000여명의 어린이가 요리사로 변신해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 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 전국 40여개 팀이 참여하는 비빔문화공연 '버스킹으로 물들다' 등 먹거리와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끝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사진도 촬영하고 시식도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시민과 집배원‧소방관‧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또, 축제 연계행사로 ▲ 제3회 '1593 전주별시' ▲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오는 12일 전통문화연수원과 전주향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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