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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테마파크 '천만송이 국화꽃' 만개
끝나지 않은 축제 열기, 지난 9일 관광객 인산인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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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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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임실N치즈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폐막한 가운데 제573돌을 맞은 한글날인 지난 9일 가을의 전령사인 천만송이 국화꽃을 감상하기 위해 임실군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  올해 첫 선을 보인 야간 경관조명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단위와 연인‧친구 등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환상적인 치즈테마파크의 밤을 선사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 김현종 기자



  

'2019 임실N치즈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폐막한 가운데 가을의 전령사인 천만송이 국화꽃을 감상하기 위해 임실군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전북 임실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축제기간 동안 약 42~43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적으로 집계됐다"며 "10월 들어 두 번째 주말과 휴일인 12일과 13일 관광객이 대거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국화꽃 조경 등 축제장 전반의 시설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한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 탓에 만개하면서 제573돌을 맞은 한글날인 지난 9일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뤄 또 하나의 축제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찾은 행락객들은 저마다 국화꽃 조경의 백미인 치즈캐슬 앞 메인 경관과 무지개다리 일원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구워먹는 치즈와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구입하기 위해 관광객들로 치즈판매장 입구 역시 길게 줄을 선 행락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인 야간 경관조명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단위와 연인‧친구 등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환상적인 치즈테마파크의 밤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공격적인 홍보와 국화꽃조경‧야간경관 등 차별화된 볼거리 및 청정지역 임실한우를 비롯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글로벌존 등 이색 프로그램 및 편의를 더한 교통체계 등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끝났지만 천만송이가 넘는 만개한 국화꽃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인파가 이어지면서 축제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한민국 치즈 대표 고장 임실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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