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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 '청신호'
예타 첫 관문 통과… 용역 결과, 부안 철도 도시 물거품
기사입력: 2019/10/10 [15:1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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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신항만과 전북 군산 대야를 잇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의 첫 관문을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노선도)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 대야를 잇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의 첫 관문을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투자심사위원회 개최 및 10일 예타 대상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기재부는 오는 12월 예타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역시 새만금 내부개발과 연계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투자심사 안건 상정과 심사위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측면에서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은 사전타당성검토 용역결과를 반영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조2,953억원을 투입, 새만금 신항에서 서2축 도로를 따라 건설되며 남북2축 도로와 만나 새만금 산업단지를 거쳐 군산 대야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47.6km의 단선전철 건설 사업이다.

 

이 가운데 새만금신항~옥구신호소 구간 29.5km은 새롭게 신설되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옥구신호소~대야역은 군장산단선 구간(18.1km = 비전철)을 전철화해 연결한다.

 

2020년 12월 개통 예정인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을 통해 새만금 신항에서 ▲ 호남선 ▲ 전라선 ▲ 장항선까지 연결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산업물류단지 수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만과 공항과 더불어 철도수송 체계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됨에 따라 새만금 지역의 기업유치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다.

 

전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협업을 통해 내부 주요 기반시설 개발 및 투자유치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비롯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심사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정치력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손명수 기획조정실장도 "새만금 사업은 국가사업인 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 역시 서둘러 진행해야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해 내부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으며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동해종합기술공사에 의뢰해 2018년 5월 15일부터 올 6월 1일까지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B/C=1.11)이 확보돼 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용역 결과, 새만금 홍보관(부안군 변산면)까지 철도가 연장될 경우 B/C=0.76으로 경제성 미확보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의견으로 방조제 활용이 불가해 100년이 넘는 동안 철도 교통의 오지였던 부안이 철도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물거품으로 전락될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69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인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에 따른 인프라 구축의 험난한 여정이 예고돼 전북도와 부안군의 괘도 수정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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