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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교통 환경' 개선
진포초등학교 등 3개소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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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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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경찰서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9월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실시한 교통 환경 개선 활동이 마무리됐다.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미장초등학교 후문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 사진제공 = 군산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9월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교통 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교통 환경 개선은 보행량이 집중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과 주택 밀집지역 등 생활권 37개소 교차로를 대상으로 보행신호 주기 연장 및 진포초등학교 등 3개소의 횡단보도가 대각선으로 변경됐다.

 

이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방향과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질러 설치돼 보행자가 어느 방향이든 원하는 곳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교차로 네 곳의 모든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는 만큼, 모든 방향의 차량이 정지 상태로 우회전 차량과 접촉 요인이 적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의 이동시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비보호겸용 좌회전(PPLT) 신호를 운영하고 있는 교차로 가운데 교통사고 다발지점 등 17개소의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를 제거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 주변 교통 환경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거버넌스(민‧관 협치) 정책을 밑그림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점 또는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임상준(총경) 군산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다양한 치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차량소통 증진 및 보행신호 증대와 PPLT 해제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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