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 관련 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국도변 공간과 자체 보유한 시험장비 등을 무료로 제공‧지원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및 김규현 청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 관련 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국도변 공간과 자체 보유한 시험장비 등을 무료로 제공‧지원한다.
이 같은 방침은 우수 기술을 개발한 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성능을 검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 해소 차원으로 광주‧남원‧순천‧전주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국도변 ▲ 공터 ▲ 절토부지 ▲ 졸음쉼터 ▲ 폐도부지 등 12곳이다.
특히 시공실적이 전무해 신기술로 지정받기 어려워 각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무료로 제공된 국도변에 시공한 기술성과가 우수할 경우 신기술 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험시공실적 역시 인정해 줄 계획이다.
부지 및 장비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익산국토관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지원 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 및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도로 및 하천공사와 관련, 법면보호공과 안전시설물을 비롯 계단식옹벽 및 시험포장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거나 보유한 업체로 제한된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정부의 SOC 발주 감소 등으로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생 및 중소기업들과 지역 업체들이 기술력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 지원 사업이 업체들에게 도움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신생 및 중소업체를 위한 지원 사업에 강소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4일 자치단체와 건설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 전북도 ▲ 전남도 ▲ 광주광역시 ▲ 건설협회 ▲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