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영화 "패딩턴2(더빙)"을 무료로 상영한다. / 제4회 낭만영화제 포스터 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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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낭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지난 6월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 상영 이후 네 번째로 마련된 "낭만영화제" 행사로 당일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전문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되고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간식도 무료로 제공되며 중고책 기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려돼 있다.
또, 국민 대표 먹거리 '치맥'과 영화 관람 필수 아이템인 '팝콘'과 추억의 주전부리 ‘뻥튀기’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7시 25분부터 상영되는 영화 관람을 위해 돗자리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두툼한 외투를 챙기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이날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전체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 ‘패딩턴2(더빙)’는 말하는 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런던 여행기를 그린 전편에 이어 현지 적응을 마친 패딩턴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진다.
영국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속설을 깼다는 평가도 받았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시민행복뜰'은 말 그대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시민을 위해 만든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고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그동안 '시민행복뜰'에서 시 토크와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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