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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국 제1호 '사회혁신 공간' 마련
선미촌… 성매매업소 건물에 '성평등 전주 커먼스필드' 현판
기사입력: 2019/10/18 [17:4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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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홍등가(紅燈街)인 '선미촌' 매입 성매매업소 5호 건물에서 18일 김양원 부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및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을 비롯 조선희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장 등이 전국 최초로 사회혁신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인 "성평등 전주 커먼즈필드" 현판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  "성평등 전주 커먼즈필드" 현판식 직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옮겨 조선희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장의 안내로 인권침해라는 아픔의 건물인 성매매업소가 공권력과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고 전주시의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여성인권과 예술의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홍등가(紅燈街)인 선미촌 건물이 시민들의 성평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험하는 장소로 탈바꿈됐다.

 

18일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서노송예술촌 내 매입 성매매업소 5호 건물에서 김양원 부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및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사회혁신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인 "성평등 전주 커먼즈필드(이하 성평등 전주)"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 개회사 ▲ 환영사 ▲ 축사 ▲ 경과보고 ▲ 현판 테이프 커팅 ▲ 전시관람 ▲ 공간투어 ▲ 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소통과 협력 공간 1호점으로 문을 연 '성평등 전주'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이웃의 삶을 바꾸는 사회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성평등 전주'에서는 향후 성평등 의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 성평등 기획 강좌 ▲ 성평등 커뮤니티 지원 ▲ 성평등 생활연구 ▲ 성평등 활동가 네트워크 파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희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착취한 공간이 성평등 활동의 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것은 사회혁신의 가장 중요한 실천으로 감동과 의미가 크다"며 "성평등 활동가들이 서로 만나고 연대하며 새로운 상상과 도전을 통해 전주가 성평등한 지역사회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점진적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여성인권과 예술의 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성평등 전주'는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문제해결을 위해 전주시가 매입한 다섯 번째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전주시는 선미촌의 기능전환을 위해 2016년부터 10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폐‧공가 매입을 통해 거점공간을 확보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67억원을 들여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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