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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준법지원센터 '템플스테이' 진행
보호관찰 청소년… 산사체험 통해 갱생의지 다졌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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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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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가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성순화를 위해 21일 전통사찰인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준법지원센터                                                                                                                                                           © 김현종 기자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는 21일 보호관찰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전통사찰에 머물며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해보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제24교구 본사인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실시된 이번 사찰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한국불교문화진흥원의 협업 사업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 및 재범방지 차원으로 이뤄졌다.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사업팀은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에 초점을 맞춰 ▲ 사찰 견학 ▲ 명상 ▲ 참선 ▲ 스님과 함께하는 다도시간 등의 시간을 통해 자연에서 심신의 긴장 및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와 숲‧바람‧계곡을 벗 삼아 세속의 갖은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등 내면에 담긴 고민의 답을 구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되돌아보며 갱생 의지를 다졌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문홍산 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사업인 템플스테이를 통해 모든 것이 오직 분별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체험한 만큼, 앞으로 심성을 순화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심성순화 및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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