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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의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시급
지난해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한 50.3%가 20대 청년
기사입력: 2019/10/22 [09:3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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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무소속 = 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이 서울 한강수난구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람 절반이 20대 청년으로 집계됐다.  (정인화 의원이 지난 11일 전북지방경찰철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무소속 = 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이 서울 한강수난구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람 절반이 20대 청년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최근 2년간 한강수난구조대 출동일지 등을 분석한 것으로 청년층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올 9월까지 한강교량에서 가장 많이 뛰어내린 상위 3개 교량은 ▲ 마포대교 ▲ 한강대교 ▲ 양화대교로 나타났다.

 

마포대교의 경우 2018년 전체 투신시도자 총 430명 가운데 155명(36%)‧2019년 376명의 투신시도자 중 116명(30.9%)이다.

 

한강대교는 2018년 60건(14%)‧2019년 44건(11.7%)의 투신시도가 있었고 양화대교는 2018년 40건(9.3%)‧2019년 22건(5.9%) 등이다.

 

또, 2018년의 경우 3개 교량의 투신시도자 255명 가운데 106명(41.6%)이 20대였고 30대 42명까지 포함할 경우 청년층의 비중은 58%까지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상위 3개 교량 182명 중 91명(50%)이 20~30대 청년들로 확인됐다.

 

20대가 63명(34.6%)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명(15.4%)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교량별로 살펴보면 마포대교는 116명 중 60명(20대 45명‧30대 15명 = 총 51.7%)‧한강대교는 44명 중 21명(20대 11명‧30대 10명 = 총 47.7%)‧양화대교의 경우 22명 가운데 10명(20대 8명‧30대 2명 = 총 45.5%)이 20~30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년간 총 437명 가운데 남성이 249명(57%)‧여성 150명(34.3%)‧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38명(8.7%)으로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정인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행한 '2019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30세대의 주요 동기는 정신적 어려움"이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한강교량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다수가 청년세대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생면경시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과 청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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