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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
도민 관심 고취 및 인식전환 위해 지역 순회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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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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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2019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지역 순회 캠페인이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익산역 맞이방과 광장 일원에서 첫 출발을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 김현종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2019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치유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고취 및 긍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익산역 맞이방과 광장 일원에서 지역 순회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 군산의료원 ▲ 남원의료원 ▲ 엠마오사랑병원 ▲ 예수병원 ▲ 원불교 원병원 ▲ 익산 성모병원 등이 공동으로 각종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O/X퀴즈 및 건강 상담을 비롯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친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환우들의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연명의료 자기결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전 세계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2017년 8월 시행)'에 따라 '호스피스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등 말기환자로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의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전인적 보살핌이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 심폐소생술 ▲ 혈액 투석 ▲ 항암제 투여 ▲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료를 가리킨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해 병동운영 및 가정 호스피스 시행을 비롯 호스피스‧완화의료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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