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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30회 무풍면민의 날' 성황
2천여명…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 다지며 추억 만끽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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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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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 '제30회 사과 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무풍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식전 무대에 오른 난타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김현종 기자

 

▲  황인홍(오른쪽) 무주군수가 군정발전의 유공을 인정받은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허리를 굽혀 눈을 맞추며 두 손을 맞잡고 축하의 말을 전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황인홍(왼쪽에서 두 번째) 무주군수가 '제30회 사과 골 무풍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 구천동농협 무풍지점 전진형씨(39‧오른쪽) ▲ 라명수씨(64‧지일마을) ▲ 서종주씨(75‧서울시)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엷은 미소를 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백기종(가운데) 무풍면장이 ▲ 효행장 = 유성림씨(52‧원평마을) ▲ 근면장 = 심삼보씨(62‧상하마을) ▲ 애향장 = 임영술씨(66‧서울시) ▲ 봉사장 = 하현경씨(59‧여‧고도마을‧오른쪽)에게 '면민 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무주군 '제30회 사과 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무풍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풍면 생활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백기종 면장을 비롯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및 자매결연도시 시민과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무풍 고랭지 반딧불 사과'를 슬로건으로 민속경기 및 노래자랑 등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화합 한마당으로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 색판뒤집기 ▲ 복불복 사과 릴레이 깎기 ▲ 윷놀이 등을 즐기는 체육행사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과 따기 체험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버섯 등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운영돼 지역경제 창출 효과를 견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 구천동농협 무풍지점 전진형씨(39) ▲ 라명수씨(64‧지일마을) ▲ 서종주씨(75‧서울시)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 효행장 = 유성림씨(52‧원평마을) ▲ 근면장 = 심삼보씨(62‧상하마을) ▲ 애향장 = 임영술씨(66‧서울시) ▲ 봉사장 = 하현경씨(59‧여‧고도마을)가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 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이 밖에도 ▲ 배현순씨(54‧여‧안성면 생활개선회 총무) ▲ 이내화씨(46‧여‧고도마을) ▲ 우화순씨(69‧철목마을)가 각각 무주군의회 의장상 및 국회 안호영(더불어민주당 =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의원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백기종 면장은 "무주 반딧불사과를 대표하는 무풍사과의 맛을 알리고 무풍발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면민 모두가 하나가 돼 무주다운 무주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의지를 결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사에 나선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 농산물 하면 반딧불사과‧반딧불사과하면 무풍사과 아니겠냐"고 말문을 연 뒤 "어느덧 제30회를 맞은 '면민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품축제로 등극했다"며 "잠시나마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며 무풍을 다시 한 번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官) 주도가 아니라 민(民)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각 기관 및 단체와 면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 행복'에 초점을 맞춰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꼭 지켜야 할 원칙을 밑그림 삼아 소득증대와 복지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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