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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지역 5개 대학교 '업무협약'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주요 골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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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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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준(총경‧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 군산경찰서장이 29일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해소에 따른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골자로 군산대학교‧군산간호대학교‧군장대학교‧서해대학교‧호원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와 지역 5개 대학이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해소에 따른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임상준(총경) 군산경찰서장과 ▲ 군산대학교 곽병선 ▲ 군산간호대학교 김순자 ▲ 군장대학교 이승우 ▲ 서해대학교 박재승 ▲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 등은 각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와 대학가 원룸촌 및 여성 화장실 등에 대한 정밀 범죄예방진단 결과의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골자로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경찰의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특히 ▲ 정기 합동 범죄예방지단 및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협력 ▲ 대학교 축제 등 행사 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 대학 측 공동체치안 담당자 지정 및 대학생 순찰대 조직 등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아울러, 지역 5개 대학교 총장들은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교(敎)‧경(警)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경찰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범죄예방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각 대학 역시 범죄예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가 범죄예방 및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치안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나가겠다"며 "대학교 및 주변 1인 가구 밀집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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