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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팜, 전북 김제에 60억 투자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기업… 12월 준공 목표 공장 착공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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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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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북 김제시청 회의실에서 박준배(왼쪽에서 여섯 번째) 시장과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및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 ㈜그린바이오팜 오유진 대표와 기업 임원 등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6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중국 자본이 투입되는 외투기업인 '㈜그린바이오팜'이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 60억원을 투입한다.

 

4일 전북도‧김제시‧김제자유무역관리원은 김제시청 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팜 오유진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및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 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위생용 종이제품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팜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협약식과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팜은 부지면적 16,498㎡ 규모에 60억원을 투자해 1차로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오는 2021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최대 211명까지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져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김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 ▲ 중국 ▲ 러시아 ▲ 미국 등에 수출할 예정인 만큼, 지역 수출증대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박준배 시장은 투자 협약식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이번 투자로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팜 오유진 대표이사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교통인프라가 좋은 지역으로 김제를 선택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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